미세먼지ㆍ이산화탄소 등 12개 항목 측정 결과 전 학교 적합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2015년도 유ㆍ초ㆍ중학교 176개교를 대상으로 환경위생점검과 교실내 공기질 측정을 완료한 결과 모두 ‘양호’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함에 따른 실내 오염지표인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미세먼지와 소음, 보건실 침대 진드기 및 환경성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하이드 등 12가지 유해물질을 측정했다.
이 결과, 모든 학교가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실내 환경위생이 적합하게 유지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평소 교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환기, 청소를 철저히 함은 물론, 증ㆍ개축이나 리모델링을 할 경우 친환경적 건축자재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베이크아웃(실내 내부를 난방 등으로 일시적으로 온도를 높인 후 환기시키는 방법) 등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이 유지 되도록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
대전시서부교육지원청 남궁은옥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일선학교와 교육청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전 학교가 양호하다 할지라도, 실내 공기는 시시각각 변할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현장의 노력이 더욱더 강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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