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교육청은 학원 등(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포함)의 건전성 확보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 등 불·탈법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지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천안교육청은 지난해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1406곳에 대해 지도·점검하고 1곳은 등록말소, 18곳은 교습정지, 126곳에 대해 경고 처분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학원 등에 대해 교습비 초과징수, 교습시간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해 사교육비 안정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강사 및 직원 등의 성범죄·아동학대 범죄 경력 여부,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사항을 점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2016년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학부모 불안 심리를 악용한 자유학기제 특별반 등 무등록 불법 특강, 학원비 편법인상(초과징수), 선행학습 유도 등의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지도·점검 중 위법사실이 적발된 학원 등에 대해서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현지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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