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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뮤지컬 ‘시카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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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뮤지컬 ‘시카고’공연
  • 정대섭
  • 승인 2016.03.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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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 정통 뮤지컬의 대명사라 불리는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1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12번째 시즌을 맞아 한국 공연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낸 2014년 영광의 주인공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며 최고의 호흡을 맞춘다.

한국에 첫 선을 보인지 15년 만에 드디어 인천 관객들을 찾은 뮤지컬‘시카고’는 ‘벨마 켈리’ 역에 최정원, ‘록시 하트’ 역에 아이비, 그리고 ‘빌리 플린’ 역에 이종혁과 성기윤, ‘마마 모튼’ 역에 전수경과 김경선 등 역사상 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모든 배우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매혹적이고 농익은 연기와 춤, 베테랑 앙상블들의 군무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수년간 ‘시카고’와 함께한 14인조 빅밴드의 무대는 이번 공연을 빛낼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브로드웨이에서 시작해 전 세계 34개국, 475개 도시에서 2,900만명이 넘는 관객에게 이미 선을 보인 BROADWAY’S ALL–TIME KILLER HIT! 뮤지컬 ‘시카고’ 2002년 영화로도 선보인 바 있는 뮤지컬의 제왕으로서 뮤지컬 ‘시카고’가 인천 시민들 앞에 그 위용을 어떻게 드러낼 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격동기의 미국, 그 중에서도 농염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했던 시카고를 배경으로,‘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완성된 작품이다.

이 공연은 1975년 뮤지컬의 신화적 존재인 밥 포시(Bob Fosse)에 의해 처음 무대화됐고, 1996년에는 연출가 월터 바비(Walter Bobbie)와 안무가 앤 레인킹(Ann Reinking)이 리바이벌해 공연됐다.

한층 진일보한 뮤지컬 ‘시카고’는 비평가들의 최고의 찬사를 받으며 스타일리쉬한 뮤지컬로 손꼽혔고, 19년 동안 브로드웨이를 점령하고 있고, 2014년 10월부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다음으로 역사상 2번째로 롱런하고 있는 공연으로 등극했다.

또한 브로드웨이뿐만 아니라 뮤지컬 ‘시카고’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독일, 스웨덴, 일본, 포르투갈, 멕시코,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등 34여개의 국가, 475개 이상의 도시에서 2만7100회 이상 공연돼 2,9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시카고’가 우리나라에서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사랑 받을 수 있던 이유는 인순이, 최정원, 옥주현, 아이비, 이하늬, 배해선, 윤공주, 남경주, 이종혁, 성기윤, 전수경 등 국내 최강 실력파 배우들이 참여한 매 시즌마다 초연 공연과 같은 연습량으로 유지되는 완성도에 있다.

이렇게 배우들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시카고’는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공연문의)1566-6551, 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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