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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봄철 수온 상승기 양식 어류 집중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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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봄철 수온 상승기 양식 어류 집중 관리 필요
  • 이정태
  • 승인 2016.03.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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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 수산기술사업소(소장 정운현)는 겨울 저수온기 이후, 봄철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생리적으로 약해진 어류의 양성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양식어류는 수온 하강시 소화효소 및 대사량 저하로 먹이 섭취량이 감소하고, 수온 하강에 따른 스트레스와 각종 생리대사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에 어려움이 있어 수온상승기로 접어들면서 관리에 주의하지 않으면 각종 질병에 쉽게 감염되어 폐사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저수온에 취약한 돔류, 쥐치는 영양상태 악화와 저수온 스트레스로 체력이 매우 저하돼 있어 어류의 소화에 부담을 덜어주고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제를 적절하게 첨가해 먹이량을 조절하면서 건강을 회복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두리 그물 교체, 선별작업 등을 할 경우 상처에 의한 세균감염에 주의하고, 야외에서 사육되는 내수면 어류도 사육수 공급량을 늘리고 사료량을 단계적으로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

정운현 경남수산기술사업소장은 “수온상승기 양식어류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생존율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관리에 대한 의문사항이 있을 경우 수산기술사업소로 문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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