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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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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태세 돌입
  • 이정태
  • 승인 2016.03.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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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15일부터 오는 5월 15일 기간을 여름철 풍수해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사전대비에 도 및 시․군 재난관리부서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전대비 기간에는 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자연재난 취약시설물 전수 점검, 재해위험 요인 정비․보강,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방향은 협업관리,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교통대책, 물자동원, 홍보강화 등 7개 분야이며, 분야별 주요 내용으로는 협업기능을 활용한 여름철 재난관리 활성화, 사전예측을 통한 선제적 상황관리체계 구축․운영, 인명피해 우려지역 특별관리 및 신속한 예․경보 발령, 취약시설 전수점검․정비 및 안전관리대책 마련, 취약도로 사전통제 및 대중교통 연계운행체계 구축, 방재물자 사전확보 및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요령 홍보 및 교육집중 실시 등이다.

또한 풍수해 사전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521개소, 인명피해 우려지역 426개소, 산사태 위험지구 591개소 등 도내 재해취약시설 2,772개소를 중점 점검하여 미흡사항에 대하여는 우기 전에 정비․보강하고 위험시설물은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박재용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남이 전국에서 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여름철 재해사전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아울러 도민들에게도 저수지․하천제방의 누수여부, 공사장 주변의 도로나 건축물 침해부 등 생활주변에 이상 징후가 없는지 살펴보고 위험요인이 발견 될 경우 국민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또는 시․군 재난관리부서에 지체 없이 신고해 대형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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