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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로 모기발생 정보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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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로 모기발생 정보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
  • 정대섭
  • 승인 2016.03.15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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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전경(사진=인천보건환경연구원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카바이러스와 관련해 모기발생 정보를 시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적극 소통하기 위해 나선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모기발생 정보 모니터링 시스템(DMS, 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웹페이지를 다음달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웹페이지를 통해 모기발생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디지털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시가 전국 최초다.

이 웹페이지가 운영되면 시민 누구나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기발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보건소 방역담당자에게 매일매일 모기개체수 정보가 제공돼 신속하고 과학적인 모기방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이 웹페이지의 적당한 이름을 정하고자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시민들을 대상으로 ‘웹페이지 도메인 네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 참여는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방문해 좌측 상단의 ‘참여’ 탭 ‘설문조사’를 클릭하면 된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DMS 웹페이지 도메인 네임 선정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조사 중 취득한 개인정보는 관련 법률에 의해 그 비밀이 철저히 보장된다.

이성모 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DMS 시스템은 시의 주인인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보건소 등 방역부서와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모기와 관련해 한층 향상된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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