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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매실산업 전망 트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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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매실산업 전망 트일 듯
  • 서정용
  • 승인 2011.10.18 0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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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본 초야-道 제주매실산업발전 협력 약속
▲ 일본의 매실주 제조회사 초야(주)의 곤도 시게히로 대표가 도를 방문해 우지사와 발전방향애 대해 논의하는 모습

제주도는 일본 내 대표적인 매실주 제조회사인 초야㈜의 곤도 시게히로 대표가 17일 오전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예방, 제주의 매실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곤도 시게히로 대표의 제주방문은 우 지사가 지난 6월 오사카에서 열린 'Buy-Jeju' 행사에 참가할 당시 직접 초야㈜를 방문해 제주 매실 수입 등 매실산업 발전에 협조를 부탁한 데 따른 답례로 이뤄졌다.
 
우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제주의 매실은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생산시기가 타 지역보다 빠르고 생육일수가 길어 영양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생산량을 늘려 부가가치가 높은 가공식품으로 개발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제주 매실산업 발전을 위한 초야㈜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곤도 대표는 제주의 매실산업 발전에 일조할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곤도 대표는 조천읍 와산리에 있는 매실농원(솔동산농원)을 방문해 매실 생산 실태를 직접 둘러봤다.
 
힌편 일본 매실주 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초야㈜는 지난 1914년 창립됐다.
 
타사 제품보다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이 연간 118억엔(한화 약 1500억), 종업원은 140명에 달한다. 매실주를 비롯해 음료 등을 생산해 독일과 미국 등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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