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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감귤 FTA기금사업 228억원 증액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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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감귤 FTA기금사업 228억원 증액 될듯
  • 서정용
  • 승인 2011.10.1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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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노지감귤 생산에 지원될 국가보조사업이 올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제주도는 2012년 제주감귤에 지원되는 FTA기금사업의 국가보조 총액이 올해보다 61억원 늘어난 22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 국회의원이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을 기준으로 2012년 FTA기금사업비에 대한 시·도별 배분계획(가 내시)을 마련했다.
 
2012년 제주감귤에 지원되는 FTA기금사업의 국고보조 총액은 228억원이다. 이는 올해 배정액인 167억원보다 61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그 증가율은 37%에 이른다.
 
이러한 FTA기금사업비의 배분계획은 국회의 예산안 심의결과 정부예산안이 크게 변동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향후에도 그 틀이 유지된다.
 
특히 비가림하우스시설 및 우량품종 갱신사업 등을 지원하는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의 경우, 제주도에 대한 2012년 배정금액은 146억원으로 올해의 92억원보다 무려 54억원이 증가된다.
 
이는 201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국가전체 생산시설현대화사업비(국고보조 334억원)의 44%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올해 대비 2012년 국고보조(2011 전체 국고보조액은 296억원) 증가액인 38억원보다도 오히려 그 증가규모가 더 크다.
 
여기에 감귤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비에 지원되는 88억원의 기금융자액을 합하면 감귤 생산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지원예정액(보조+융자)은 모두 234억원이다.
 
더불어 대규모의 현대식 선과·포장 및 저장 시설 등을 갖추는 감귤 거점APC사업에 대한 2012년 국가보조액은 50억원으로, 올해 보다 7억원 늘어나 현재 진행 중인 3개소의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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