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12:06 (수)
사천시, 공군부대 방음벽 화려한 변신
상태바
사천시, 공군부대 방음벽 화려한 변신
  • 이정태
  • 승인 2016.03.27 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는 민선6기 송도근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달 착수한 ‘공군부대 방음벽 경관 개선사업’을 오는 3월말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많은 차량이 통행하는 국도변에 위치한 삭막한 철판 소재의 방음벽 구간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친근하게 개선하고자 시행됐다.

이에 시는 7000만원의 사업비로 공군제3훈련비행단 정문부터 부대후문 구간의 방음벽(길이 760m, 높이 3~4m)에 시 대표 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양산하는 T-50, KT-1 비행기 조형물을 설치하고, 일부구간은 벽화를 삽입했다.

특히 사업 완료를 앞두고 삭막했던 방음벽이 깨끗하고 친근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역동적인 비행기를 형상화 한 조형물과 벽화가 ‘항공우주산업도시 사천’의 위용을 당당히 나타내고 있다.

또한 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 경관 조성을 위한 삼천포 전통수산시장 간판개선 사업이 작년 10월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한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시비 2억원을 포함한 총4억원의 사업비로 다음달 중에 사업 발주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작년 늑도동 ‘초양마을 지붕도색사업’을 사천바다케이블카 연계사업으로 완료했으며, 곤양면 특공부대 벽면 벽화사업도 연내 착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련의 도시경관 개선사업 추진은 물론, 불법광고물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365일 연중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