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7:58 (화)
사천시, 봄철 대형 산불예방 ‘총력’
상태바
사천시, 봄철 대형 산불예방 ‘총력’
  • 이정태
  • 승인 2016.03.28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다음달 20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대책기간 동안 산불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를 위해 비상근무시간을 1시간 연장(오후 8시에서 9시)하는 등 근무 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은 청명(4일), 식목일·한식(5일)을 비롯해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논·밭두렁 소각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청 전 실·과·소와 읍·면·동 직원의 1/6이 산불방지를 위한 주말과 휴일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모든 산불방지인력을 활용해 산불취약지역과 산연접지 소각행위를 적극 감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사천소방서와 사천경찰서, 군부대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조해 산불진화 병력과 헬기, 인력 지원 등 산불발생 조기대응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산불을 발견하면 시 녹지공원과(831-3425)와 소방서(119) 또는 해당 읍·면·동사무소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숲을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키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며, “아름답고 울창한 푸른 숲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산불조심과 감시에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