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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경남도 혁신프로젝트 발맞춰 본격 혁신농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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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경남도 혁신프로젝트 발맞춰 본격 혁신농정 추진
  • 정효섭
  • 승인 2016.04.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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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경남도는 미래 50년을 내다보는 선진농업기반구축을 위해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를 마련함에 따라 함양군이 이에 부응하고자 함양군 농정발전을 견인할 혁신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1일 군에 따르면, 농업정책대혁신 미래 농업인력 구조개편, FTA 농업대책 추진 및 유통구조개선 튼튼한 선진농업 기반 구축 행복한 복지농촌 건설 등 5개 부문 혁신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

지금까지 군은 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군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함양을 비전으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농업분야에 곶감, 양파 500억 달성, 사과 600억 달성, 가축 1200억 달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여기에다 도가 2020년까지 농가소득 5600만원을 목표로 ‘혁신, 경남 농정농정 2050프로젝트’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노력을 기울임에 따라 함양농정이 혁신할 수 있는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것이다.

먼저 농업정책대혁신 부문에서 농업관련 유관기관과 농업인과 정기적으로 만나 의견을 수렴해 시책을 발굴하고, 국비확보시기를 철저히 파악해 혁신농정 조기실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한다.

또한, 사업신청시 반드시 예산담당 및 담당부서와 철저히 협의하고 현장확인점검 절차를 거치는 등 기존보다 사전심사를 강화해 효율적으로 농정시책을 추진하고, 사업이 시작된 뒤에도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특히 농협함양군지부장, 농협대표, 품질관리원,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여성농업인 등 7명으로 함양농정혁신협의회를 구성해 농정현안발굴과 중앙정보파악 등 공동과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통합형 추진동력체로 활용한다.

아울러 민관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해 영세소농과 고령농의 현황을 파악하고 마을주민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한 발전적인 마을발전과제도 만든다.

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 내년 귀농인창업지원센터 운영으로 젊은 인력을 유입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 역량별 맞춤교육으로 우수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며, FTA 체결 등에 따른 시장 개방화 대응 농업피해 최소화 및 안전망 강화에도 주력한다.

무엇보다 지역별 특색있는 자원 개발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 및 공동체 활성화 등으로 계획적인 마을개발로 살고 싶은 농촌 정주기반을 조성해 행복한 복지농촌을 건설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혁신안은 FTA 시장개방과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대비한 새로운 농정정책을 마련하고 창의적 협업으로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오는 2020년에는 전국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군으로 평가받도록 기존에 실시해온 농촌복지행정에다 구체성을 더해 행복한 함양 만들기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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