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와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가 2010년부터 ‘자전거안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통해 ‘중·고등학교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는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고령층의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르신 자전거 안전교육’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어르신 자전거 안전교육’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복지센터 및 경로당 등에 직접 방문하여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교통담당 전문강사가 자전거안전교육 및 교통안전교육 강의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달 31일 마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은빛새희망대학 노인대학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자전거 관련 안전법규를 교육하고, 어르신 자전거 안전사고 사례를 동영상으로 시청해 어르신들이 자전거 운전 시 명심해야 할 운전수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이었다.
조현준 시 생태교통과장은 “시는 누비자시스템과 체계적인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생활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특히 교통취약계층인 고령층에 대한 자전거 교육은 필수이므로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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