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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건소,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방제 강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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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보건소,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방제 강화 간담회 개최
  • 이천수
  • 승인 2016.04.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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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보건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발생 국가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임신부의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흰줄숲모기) 방제를 강화해 흰줄숲모기 매개질환 전 파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관련부서 업무 담당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3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지카바이러스 매개모기 방제 방향 모색과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관련 부서와의 유기적인 결속 강화해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 협조 등 상호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창원보건소는 야외 물웅덩이, 하천 등 방역취약지역에 유충구제 방제활동을 실시해 모기개체수를 줄이는 한편, 주민자율방제, 방제의 날 지정, 방제신고신터 등으로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최윤근 창원보건소장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한 관련부서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아울러 지카바이러스는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염이 되지 않지만 드물게 수혈이나 성접촉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한 달간은 헌혈 등을 하지 말고 남성의 경우에는 피임기구(콘돔)을 사용하며, 가임여성은 한 달간 임신을 연기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인근 병원방문 및 보건소(225-5741~5)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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