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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보통신 보안’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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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정보통신 보안’ 강화 나서
  • 김인미
  • 승인 2016.04.11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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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정책실명(주요현안공시)제 창구 안내 (사진= 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최근 인사혁신처에서 발생한 보안사고와 관련해 소속 공무원들의 보안의식 강화를 위해 문서 암호화 생활화를 골자로 한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안의식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기초지자체로서 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한 최접점 행정기관의 특성상 청사를 찾는 방문객이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예방과 효율적 보안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 직원에 대한 보안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국가정보원의 보안 지침에 의거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PC 및 자료 보안 관리에 대한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문서 및 파일 암호화를 강화하기 위해 보안 프로그램인 문서암호화 솔루션을 도입하고, 중요한 문서의 경우에는 암호화한 상태로 저장하고 가급적 PC에 저장하지 않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사이버보안진단의 날’ 운영으로 직원들의 PC 및 개인정보파일 보안 등에 대한 점검을 꾸준히 실시해왔고, 시청사를 출입하는 용역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보안교육을 실시하며 신규 공무원들의 보안의식 고취를 위한 보안교육에도 힘써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청사 내 부서별 출입문 관리 실태를 점검해 번호키 주변에 비밀번호를 기재했거나 열쇠를 복사해 허술하게 관리하는 사례가 없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민선식 시 기획조정국장은 “열린행정, 공개행정의 현대사회에서 간과하기 쉬운 보안은 정보를 많이 다루는 공무원에게 특별한 경각심을 요구하는 만큼 공무원 개개인이 철저한 보안의식을 갖고 행정업무에 임할 때 보안 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을 시 보안업무 전반에 대해 재점검 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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