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검사 전 미리 사전검사 실시해 부실시공예방
[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부터 아파트 마감 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준공검사 사전검사제’를 도입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준공검사 사전검사제’는 준공인가 전에 구청 관련부서에서 사전점검 등을 실시해 미흡한 점을 시공사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사전점검은 주거정비과, 건축과, 치수과 등 구청 내 모두 14개부서가 준공 2~3개월 전에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점검내용은 사업시행인가 및 변경인가시 조건 이행여부, 건축·공원·도로 등의 공정 및 기능별 부진공정 여부, 하자발생원인 등이다.
구는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준공검사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미리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어 입주시기에 쫒겨 종종 발생하는 부실한 마무리 공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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