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는 최근 수입양파종자 채종부진으로 양파종자 수급불안과 양파종자 가격 인상으로 생산비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품종 비교시험사업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산농협과 공동으로 한경면 고산리 2390㎡ 면적에 국내산 품종 6개, 외국산 3품종 등 모두 9품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산 품종은 싱싱볼·삼일황·라피도 300·금황·빅마마·에이스300 등 6개, 외국산 품종은 마르시노310·춘일황·DB300(하마에미종) 등 3개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 수립과 시기별 생육조사, 비료와 농약을 공급하고 고산농협은 농가 선정과 종자 공급, 시험포장 관리 등 역할을 분담해 추진된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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