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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격이 싼 LNG 인수 개발사업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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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격이 싼 LNG 인수 개발사업 발주
  • 서정용
  • 승인 2011.10.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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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급을 받고 있는 제주시 애월항

제주도는 도내 가정에 값이 싼 LNG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인수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1일 제주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시행하는 LNG 인수조성사업을 포함한 애월항 2차 개발사업이 발주됐다.
 
애월항에 건설되는 인수기지가 2016년 완공되면 LNG 사용 때 도민 가구당 100만원이 절약된다고 한다.
 
제주도는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이 오는 12월 착공되고 오는 2016년 완공되면 2017년도부터 도내 LNG가 본격 공급되면 도민 가구당 연 100만원의 절약효과가 있고 도 전체적으로 약375억원이 절감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LPG 사용 때 가구당 157만4000원이 들지만, LNG를 사용할 경우 58만1000원 밖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또 애월항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LNG 예상사용세대는 2016년 3만6000세대, 2020년 11만4500세대, 2025년 13만세대, 2030년 14만3000세대로 늘어나고, 이에 따른 절감추정액은 2016년 357억, 2020년 1265억, 2025년 1431억, 2030년 1563억으로 추정했다.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하는 LNG 인수기지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2579억원을 투입, 부지 매립 및 접안시설을 포함한 2만5000㎘규모의 LNG 저장탱크 2기와 가스송출설비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돼 있다.
 
한편,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은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올해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오는 12월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애월할 개발사업은 1620억원이 투입돼 접안시설 270m, 방파제 시설 1465m, 부지조성 6만8000㎡ 등으로 추진되고 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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