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보건소는 다음달 10일부터 지역 내 치매위험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1일 보건소에 따르면,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치매관리센터에서 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뇌운동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두 17회 운영한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치매예방을 위한 실버댄스 및 요가와 치매고위험군, 경도인지장애, 경증치매환자, 정상군을 대상으로 저하되는 인지기능과 현실능력, 신체활동에 초점을 맞춘 뇌운동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보건소 치매관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신청자중 치매선별검사 후 인지저하자 우선으로 30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60대가 되면 치매조기검진을 1년에 한 번씩 실시해 조기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65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1명꼴로 치매 전단계라 불리는 경도인지장애를 가지고 있다”며 “경도인지장애환자가 치매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매예방 인지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센터(063-460-321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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