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자 가운데 우수감귤로 선정된 농가는 대한민국 과실대전에 참가하는 혜택이 부여된다.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24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1월10일까지 2011년도 우수감귤 경연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감귤 생산농가들의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제주감귤의 품질향상 및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선도농가를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며 입상자에 대하여는 농식품부 주관『2011 대한민국 과실대전』참가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
 
올해 평가방법은 2010년도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최우수상 1명에게는 150만원(종전 100만원), 우수상 3명 100만원(종전 50만원), 노력상 3명 50만원 (종전 30만원), 장려상 3명 30만원(종전 10만원)의 농산물상품권과 트로피를 수여할 예정이다.
 
평가배점도 현행 품질평가 70점과 현장평가 30점을 개선하여 품질평가 60점, 현장평가를 40점으로 조정하여 과원현장 관리에 비중을 두기로 하였다.
 
출품농가에 대한 심사방법은 각 농협단위로 예비 경선제를 실시하여 품질 및 과원현장에 대한 진단 과정을 거쳐 농가 선정 및 추천을 하면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에 1차 품질심사를 의뢰하여 당·산도, 과육율, 과피 두께를 중점 심사하여 우수농가 10농가를 선발하고 최종 평가결과는 11월 하순에 발표할 예정이다.[제주=서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