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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미디어피사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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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미디어피사드 새 단장
  • 김혁원
  • 승인 2016.05.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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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승차대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두 새로워진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미디어파사드는 기존 시설에 비해 해상도가 월등하게 향상됐고, 원격제어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정보표시가 가능해졌다.

시는 2009년 7월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설치 당시 정보 표출과 조명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승차대 12개소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해 운영했다.

하지만 기존 미디어파사드가 노후됨에 따라 이번에 해상도·내구성·소프트웨어가 개선된 제품으로 교체하고, 정류장 위치와 버스노선 방향, 버스노선 번호 등을 표시해 야간에도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시는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시설물도 개선할 계획이며 종합안내도, 노선도, 안내폴 내부에 조명을 삽입해 야간 시인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횡단보도 집중 조명, 과속방지턱, 보행자 유도용 안전펜스 등 이용 시민들을 위한 편의성·안전성 개선 조치도 포함됐다.

먼저, 버스환승센터 이용 시민들의 안내시설물 시인성 개선을 위해 기 설치된 대형 종합안내도(3개소)와 노선도, 승강장 안내폴 내부에 조명을 설치하고 횡단보도 주변에 소형 종합안내도(7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에 집중 조명을 설치하고, 버스 정차지점 후퇴, 보행자 유도 안전펜스 설치 등 안전분야 시설 개선도 병행될 예정이다.

2009년 7월 개통된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는 서울역 앞 광장을 활용해 주변에 분산돼 이용이 불편했던 버스정류소를 한곳으로 통합해 버스(광역, 간선, 지선 등), 지하철(1, 4호선), 철도, 택시 등 여러 교통수단간 편리한 환승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강진동 시 교통운영과장은 “이번에 교체한 미디어파사드로 버스 안내와 시정홍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원하는 버스를 어디에서 타야 하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뿐만 아니라 국내·외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울역 버스환승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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