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재영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9일 오후 2시 구청 강당에서 지역 내 노인 1000여명을 모시고 ‘2016년 구 어르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현대사회에서 노인들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것으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구가 지원한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오후 1시 30분 식전행사로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노인들과 대한노인회 구지회 노인대학 노인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이후 구여성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기념식에서는 평소 올바른 언행으로 본보기가 되고, 특히 어진 노인으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노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평양예술단의 흥미진진한 공연이 펼쳐친다.
부대행사로는 치매검진, 치과검진, 결핵검진, 노인인권사업 등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구 관계자는 “외로움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게 살고 계시는 독거 어르신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이웃이 함께 한다는 의식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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