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가족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한 가족합창음악극 ‘아버지’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부 밥 칠콧의 ‘니다로스 재즈미사’와 2부 가족합창음악극 ‘아버지’로 진행된다.
특히, 가족합창음악극 ‘아버지’는 기러기아빠라는 소재를 이용해 현대를 살아가는 고단한 아버지들의 일상을 극화한 작품으로, 극중 아버지는 사회의 온갖 냉대와 가정 내의 무관심을 감내하면서도 내면의 아픔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는 현대의 아버지를 모델로 삼은 작품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훈 지휘자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미쳐 살펴보지 못했던 아버지들의 사랑과 희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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