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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폭염대비 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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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폭염대비 안전대책’ 추진
  • 김인미
  • 승인 2016.05.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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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 (사진= 전주시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6년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폭염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폭염대책 기간 시민안전담당관과 노인복지부서, 보건소, 건설과 등 관련부서와 합동 TF팀을 구성하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대책 기간 중 경로당과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 냉방기가 갖춰진 지역 내 419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된다.

또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및 거동 불편자에 대해서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전문 인력과 통장 등 2000여명의 재난도우미를 지정, 수시 안부 전화 및 건강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폭발 가능성이 있는 가스, 석유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해 가스안전공사 및 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농어민을 대상으로 한 농작물 및 가축피해 예방대처요령 등의 현장방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시는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대책본부를 가동,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문자서비스(SMS) 및 폭염주의 안내방송을 통해 폭염대처 행동요령 등을 전파하고, 지역 내 주요 도로의 온도 저감을 위한 물 뿌리기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22개소 구간에 대형얼음을 비치하는 ‘쿨 서비스’도 추진된다.

김종엽 시 시민안전담당관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노인, 농민, 건설근로자 등 폭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더운 시간대에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 운영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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