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 전주시는 14일 시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김대기)가 시청을 방문해 저소득가정 청소년기 여학생을 위한 생리대 지원에 써달라며 2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대기 연합회장은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책적인 지원안을 마련해 아이들이 구김 없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한창 예민한 시기에 있는 여학생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생리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한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저소득가정 청소년기 여성들에게 생리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근거 마련 및 후원자 발굴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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