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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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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폭염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
  • 조준수
  • 승인 2016.06.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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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9월까지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령상황을 신속히 전달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방문 건강관리사, 읍·면·동 사회복지업무담당자 등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폭염에 대비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냉방시설을 갖춘 지역 내 경로당과 27개 읍·면·동, 복지회관 등 419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노인들의 쉼터로 운영할 방침이며, 노인돌봄 기본생활관리사를 통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1420명에 대해 주2회 이상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또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이 농사일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 발령상황 및 무더위 시간대(낮 12시에서 오후 5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주홍 시 복지지원과장은 “다음달에서 오는 8월에는 경로당별 냉방비를 개소당 10만 원씩 지원할 계획”이라며 “여름철 어르신들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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