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조준수 기자= 전북 군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지역 내 선유도 및 장자도(대장도리 포함) 2개 유인도서에 대해 정화조 분뇨를 수거·처리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화조 청소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및 고군산군도 도로개통에 대비해 관광객 및 도서지역의 거주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제공과 공중위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수거대상은 분뇨수거 사전신청 정화조 32개소의 분뇨를 수거해 운반선을 이용 육지로 운반, 수거된 분뇨는 하수처리장 내 분뇨처리시설에서 정화처리 한다.
이번 수거·처리에는 수거차량 해상운반용 바지선 1척 임차와 분뇨 수거차량 5대, 수거인력 6명이 동원된다.
최영환 시 하수과장은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악취와 해충의 피해를 예방하고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이미지를 제공해 ‘다시 찾는 아름다운 도서’가 될 수 있도록 환경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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