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재난정보, 기상특보사항 및 국지적 위험사항 등 재난정보의 신속한 제공 및 도민의 안전한 생활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민간예찰단,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재난정보 문자 발송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현재 재난상황 발생 또는 국지적 재난 우려발생 시 각종 통신 매체수단을 이용해 도민들에게 재난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재난문자방송시스템은 수신자가 휴대폰에서 문자 수신을 동의해야 재난정보가 수신되며, 자동문자음성통보시스템은 대부분 공무원, 통리반장 등 국한적으로 전파되고, 안전디딤돌 앱은 재난정보를 수신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앱을 직접 설치해야 하는 등 사용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나 최근 재난 및 기상이변 등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도민 알림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대해 도민들이 사전에 재난 등 알림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받고 이를 실생활에 반영함으로 보다 안전한 생활을 도모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민간예찰단, 자율방재단,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총 9630명을 재난정보 수신대상 그룹에 추가 지정해 도민들에게 재난상황, 기상특보발령, 국지적 위험사항 등 재난정보를 알리는 재난정보문자알림시스템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재난문자방송시스템과 안전디딤돌앱 사용으로 보다 편리한 재난정보를 수신 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최병관 도민안전실장은 “사회 곳곳에 재난 위험이 날로 높아지고 특히 오존, 미세먼지, 폭염 등 환경 및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상황으로 실시간 맞춤형 재난정보의 제공으로 도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