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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개 생산업소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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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개 생산업소 전수조사' 실시
  • 김인미
  • 승인 2016.06.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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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는 반려동물에 대한 학대행위를 방지하고, 반려동물을 적정하게 보호·관리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개 생산업소 전수조사'를 추진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반려동물 보호 및 산업 육성의 제도적 정비 미흡과 미성숙 반려문화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발생 증가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도는 동물생산업소의 신고사항과 사육현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생산업에 대한 통계 확보와 생산업소의 적법 영업을 계도하고, 동물보호 의식을 고취할 방침이다.

이번 전수조사 대상은 20두 이상 개를 사육중인 생산업소(267개소)로, 이는 농식품부의 행정조사를 통해 파악된 생산업소 및 지자체의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업소 등의 자료로 추진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동물생산업 신고 여부, 사육마리수 및 종사자 수, 사육형태, 사육방식, 동물 관리상태 등이다.

도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동물생산업소의 체계적인 관리와 반려동물 보호 및 관련사업 육성 대책의 자료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전수기간 내에 파악된 미신고 업소에 대해서는 동 기간 내에 신고토록 유도하고, 동물보호법 상 시설·인력 기준 등을 준수하지 않는 신고업소는 전수조사기간 동안 계도를 거쳐, 동물보호법 관련 조항에 의거 과태료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개 생산업소 전수조사'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일반 도민들도 개 생산업소 발견 시에는 동물보호 상담센터(1577-0954)에 제보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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