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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 동북아해양보호구 네트워크 담당자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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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해 동북아해양보호구 네트워크 담당자 워크숍 개최
  • 강종모
  • 승인 2016.06.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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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올해 동북아해양보호구 네트워크 담당자 워크숍이 15일부터 16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컨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동북아 해양보호구역 네트워크는 동북아시아 최초의 해양보호구역 지역 네트워크로, 동북아 5개국(남북한‧중국‧일본‧러시아) 주변 해역의 해양 생물다양성 증진과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한 효율적인 해양보호구역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UNESCAP(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와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습지관리의 롤모델인 순천에서 열리는 것에 의미가 크다.

▲첫째 날인 15일은 각 국가별 운영위원인 중국의 장 자오휘 교수, 일본의 마키고 야나기야 사무관, 러시아 아나톨리 카츄 박사, 한국의 박정인 사무관이 각 국가별 해양보호구역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각 사례별 대표 해양보호지역 관리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순천시의 습지보호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UNESCAP(유엔아태경제사회위원회) 동북아사무소 남상민부소장은 “순천시의 성공적인 습지관리사례는 각 국가별 주요 지역에 적용해 볼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다”며 “순천만 습지보전을 위해 주변 육상부인 동천하구가 람사르 습지 등록과 갯벌복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습지보호지역인 순천만을 보전키 위해 하구습지와 논습지로 보호지역을 확대하고 통합적인 습지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순천만습지 주차예약제 갯벌복원사업 영구무논습지조성 등 인간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기정 순천시 순천만보전과장은 “16일에는 해양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지역간 해양보호구역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호정보 교류를 위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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