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로 배우는 광양의 선사시대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립중앙도서관은 ‘역사를 품은 고인돌 이야기’라는 주제로 전남 일대 고인돌 유적지에 탐방을 다녀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강연과 현장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탐방은 청소년과 성인 30명이 참여해 광양시 옥룡면 남정마을과 봉강면 석사리 고인돌을 시작으로 광주국립박물관을 방문해 ‘세계유산 고인돌, 큰 돌로 무덤을 만들다’ 특별전시를 관람했다.
이후 전북 고창군의 고인돌 공원과 도산리의 고인돌 유적까지 전라도 곳곳의 고인돌 유적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올해 중앙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은 매화, 고인돌, 석탑을 주제로 3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1‧2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마지막 3차 ‘역사를 품은 석탑 이야기’는 가야문화권에 속하는 광양과 경주의 석탑을 비교해보는 내용으로 오는 8월 중에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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