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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IoT 기반 실시간 주차정보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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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IoT 기반 실시간 주차정보서비스 제공
  • 정대섭
  • 승인 2016.06.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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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다음달 8일부터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주차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의 민선6기 10대 추진 과제 중 ‘인천중심의 교통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주차장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정보를 소통하는 사물인터넷을 주차장에 적용한 국내 첫 사례가 된다.

국토부 공모사업(미추홀 IoT 신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총 12억8000만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됐다.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설계를 거쳐 12월 9일부터 개발에 착수해 지난달 사업을 준공했으며, 지난 21일 시와 군·구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준공보고회를 가졌다.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주차장을 찾기 위해 배회하는 차량 운전자에게 주차가능 면수, 주차장 위치 및 주차요금 등 맞춤형 주차정보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전용 앱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실시간 정보제공 대상 주차장은 상권 및 역세권 중심의 공영주차장 290개소로, 인천차이나타운, 한중문화관, 월미도, 종합문화예술회관, 소래포구, 계양역 등 40개소를 우선 제공(1단계)한다.

또 내년부터 2018년까지 250개소를 대상으로 확대 사업(2단계)을 추진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총사업비 20억 원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다음달 국토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9~2023년(사업비 100억 원)까지 사업(3단계)을 확대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공·민간정보의 연계를 위해 시와 군·구의 공영주차장 1082개소, 민간주차장 397개소, 부설주차장 5만9576개소 등 총 6만1055개소, 99만7641면의 ‘시 주차장 DB’를 표준 주차정보통합플랫폼으로 개발했다.

관련정보는 개방형 플랫폼(Open API)으로 제공해 민간 사업자도 다양하게 정보를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주차정보를 받으려면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경우 이번 사업에 컨소시엄사로 참여한 LGU플러스의 ‘LG U내비’를 다음달 8일부터 ‘앱스토어’에서 통신사와 상관없이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하거나, 모바일 전용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해도 된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주차정보를 제공받을 경우에는 시 미추홀 주차정보안내 시스템(parking.incheon.go.kr)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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