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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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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 개막
  • 정대섭
  • 승인 2016.06.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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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는 2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공동으로 ‘제3회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전성수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 한국선급 회장, 대한조선학회 회장, 중소조선연구원 원장, 한국마리나협회 회장,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소장, 일광아이에스 대표 등 7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전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본 박람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특화 전시회로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안전 박람회로서 확고한 위상을 갖추게 돼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해양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우리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해외에 널리 수출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수출상담회 및 제품설명회 등을 통해 참가업체들의 판로를 개척하고, 해양·안전 분야 국가 R&D 과제 발표 등의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구명조끼 착용체험, 수상레저 체험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행사장 및 센트럴파크 등에서 개최된다.

특히,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해경 채용설명회를 통해 취업난 해결에 일조하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해양안전 도전골든벨을 개최해 사전에 해양안전에 대해 숙지한 우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안전처장관상, 시장상, 시교육감상을 수여한다.

이번 박람회에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사무국(070-4550-3247)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cgs-show.kr)를 참고하면 된다.

시는 이번 박람회가 조선 및 해운업의 불황으로 풍파를 겪고 있는 국내 해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해 국가 및 지역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민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백현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국제 해양·안전장비 박람회’를 해양안전산업분야의 세계적인 대표 브랜드 박람회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해양 허브 도시인 인천에 걸맞게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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