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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25전쟁 기념식 및 시민안보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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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25전쟁 기념식 및 시민안보 결의대회 개최
  • 정덕영
  • 승인 2016.06.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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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 추모, 거룩한 희생정신 되새겨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충북 충주시는 25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6·25전쟁 66주년을 맞아 시와 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25전쟁 기념식 및 시민안보결의대회가 열렸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시장, 윤범로 시의장, 이언구 도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이희수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보훈·안보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시립우륵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동락전투 승리의 숨은 영웅인 김재옥 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물 시청, 보훈단체 유공회원 표창패 수여, 6·25노래 제창, 추모시 낭독,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동락전투는 1950년 7월 7일 시 신니면 동락리 일원에서 국군 제6사단 7연대 2대대가 북한군 1개 연대를 섬멸시키면서 노획한 장비를 UN에 전달, 북한의 남침을 전 세계에 알려 UN군 파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투이다.

이 재향군인회장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충주가 자랑스러운 호국의 도시라는 자부심을 갖고 호국영령들이 지켜낸 충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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