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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대위, 신임 사무총장에 박명재 의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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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대위, 신임 사무총장에 박명재 의원 내정
  • 김영대
  • 승인 2016.06.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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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비대위 신임 사무총장 박명재 의원

[서울=동양뉴스통신]김영대 기자= 새누리당은 27일 비대위 회의에서 TK 출신의 박명재 의원(재선·포항남구-울릉)의 사무총장 임명안을 추인한다.

새누리당 김희옥 비상대책위원장은 앞서 26일 권성동 전 비대위 사무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사무총장직에 박 의원을 내정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박 의원을 당 사무총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당의 화합과 혁신, 정권 재창출을 위한 성공적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할 적임자라고 김 위원장은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 신임 박 사무총장 내정자는 경북 포항 출신으로, 1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박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으로 2013년 10·30 재·보궐선거를 통해 경북 포항 남·울릉에서 당선돼 제19대 국회에 입성했고, 지난 4·13 총선 승리로 재선 고지에 올랐다.

아울러 이달 초 차기 경북도당위원장에 추대 합의됐고, 당 중앙위 부의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박 내정자가 당내에서 계파색이 강하지 않다는 점도 주요 인선 배경이었다는 해석이 있으며, 이번 인선에 대해 양대 계파인 친박계와 비박계 모두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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