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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해상작전헬기(AW-159) 와일드 캣 해군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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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해상작전헬기(AW-159) 와일드 캣 해군 인도
  • 이승현
  • 승인 2016.06.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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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이승현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지난 23일 수락검사의 최종 단계인 기지수락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해상작전헬기(AW-159) 와일드 캣 4대를 해군에 최종 인도 했다.

27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수락검사는 철저한 항공기 성능 점검을 위해 영국에서 업체 주관으로 하는 공장수락검사와 해군 주관으로 하는 현장수락검사 그리고 항공기 국내 수송 후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기지수락검사 3단계로 진행됐다.

해상작전헬기사업은 구축함 및 호위함 탑재용 헬기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금번 도입하는 ‘AW-159 와일드 캣’은 영국 해군의 최신 기종으로 AESA(에이사) 레이더, 저주파 디핑소나, 전자광학열상장비 등 최첨단 탐지장비가 장착돼 있고, 대함 유도탄 ‘스파이크 미사일’ 및 국산 어뢰 ‘청상어’ 등 적 함정 및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무장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군은 내년 중반까지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 실사격 훈련 등 전력화 기간을 거쳐 AW-159 와일드 캣을 작전에 투입할 예정이며, 잔여 헬기 4대는 영국에서 생산이 진행 중으로 수락검사를 거쳐 올해 말까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함정에 탑재하는 해상작전헬기의 추가 도입으로 대잠수함전, 대수상함전 등 해군의 입체적인 작전수행 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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