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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황토마늘,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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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황토마늘,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 정덕영
  • 승인 2016.06.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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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특화산업으로 육성
단양황토마늘 '2016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단양 지역 '단양황토마늘'은 28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특산물브랜드(마늘) 부문 최고 자리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매일경제, 매경닷컴, MBN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국가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임재춘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서용혜 군 여성농업인회장, 조장희 단양마늘연구회장, 이명휘 단양마늘동호회장 등 농업인단체협회, 마늘연구회, 동호회 등에서 참석했다.

'소비자선정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만 16세 이상의 대한민국 소비자를 성별, 연령별, 직업군 표본 추출해 인지도, 선호도, 만족도, 신뢰도, 충성도(재구매력)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 온라인, 방송, 언론매체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군은 한반도의 중심지역인 충북 최북단 지역에 위치한 유서 깊은 역사문화의 고장으로 소백산과 월악산 두 곳의 국립공원과 군을 남북으로 관류하는 남한강이 어우러져 빚어진 산자수명한 자연경관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고장이다.

단양 지역은 석회암 지대로 형성돼 중성에 가까운 약산성의 토양, 큰 일교차 등 마늘재배의 최적의 조건으로 알려져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에 제29호로 2007년에 등록된 단양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서 맛과 향이 뛰어나 ‘국민마늘’로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옛날부터 양념뿐만 아니라 강장정력의 스테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살균력이 있는 알리신과 강장효과 있는 소클지닌 성분이 우수해 대한영양사협회와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 포럼이 발표한 면역력 증강 식품 10가지 음식 중 하나로 마늘이 선정되면서 지난해 메르스 등의 여파로 전국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단양마늘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특히 명품 단양마늘이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 신뢰구축으로 체계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단양마늘축제가 지난해 8년 만에 부활해 특유의 향기와 맛을 느끼기 위해 전국에서 1만명 이상의 방문들로 행사기간 내내 북새통을 이루며 성황리에 마쳤다.

류 군수는 “대한민국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단양마늘의 명품화를 통해 단양마늘이 국민마늘이 되도록 우수한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특화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마늘축제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아줌마들의 설렘! 맛에 빠지다’ 주제로 단양마늘직거래장터, 마늘관련 먹거리, 전시·체험부스, 마늘관련 이벤트 행사 등의 운영과 다양한 공연으로 국민 입맛을 유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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