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문화 확산 위한 남녀 소통의 장 마련
[전남=동양뉴스통신]=전남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상희)는 지난 7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주철현 시장을 비롯해 여성단체 회원과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9일 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남녀가 함께하는 일·가정 양립, 가족행복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고, 양성평등의식 확산과 여성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남녀 참석자 모두 양성평등 실천다짐 문구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주제 포퍼먼스와 양성평등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여성복지시설, 여수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동참해 아동과 여성을 폭력으로부터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구직상담과 직업카드 검사 등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직업 성향을 파악해 취업에 보탬이 되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구인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범시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성차별이 없는 평등한 지역사회로 한걸음 더 내딛게 하는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