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추가 공모사업 4개 선정, 문화향유기회 확대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충북 충주시는 문화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2차 추가 공모에 4개가 사업이 선정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시에 따르면, 국립부산국악원의 어린이 국악뮤지컬 ‘오늘이’와 광개토사물놀이의 ‘오복락락’ 공연을 비롯해 소규모 공모사업에 연희컴퍼니의 ‘공주유희’, 연희집단 The 광대의 ‘굿모닝 광대굿’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공감사업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무료로 공연해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공연의 눈높이를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동친화도시에 걸 맞는 국립예술단체 부산국악원의 어린이 국악뮤지컬 ‘오늘이’는 아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0월에는 헨젤과 그레텔(울산오페라단), 보석이야기(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지역아동극 축제)도 순차적으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차 공모에 17개 사업을 신청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2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시는 2차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742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828만 원을 2회 추경에 편성할 예정이다.
정용훈 문화예술팀장은 “공모사업을 통한 공연을 다수 유치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기며 삶의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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