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하고 지역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창의적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5단계 BB(Brain Busan)21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에 참여할 사업단을 공모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BB(Brain Busan)21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역대학의 석·박사 등 연구 인력을 지역혁신·맞춤형 인력으로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유도해 지역산업체의 경쟁력 확보, 지역대학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제5단계 사업은 부산지역 대학의 20개 내외 사업단을 선정하여 5년간(2013년6월~2018년 2월) 총 5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1개 사업단 최대 지원 금액은 4년제 대학 5000만 원, 전문대학 4000만 원이다. 사업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매월 장학금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조정해 창의적 인재의 체계적 양성에 중점을 뒀다. 또 매년 연차 평가를 통해 사업성과 운영 효율성을 관리한다.
지원 분야도 확대 되어, 기초과학, 응용과학, 인문사회 외에 융·복합 분야를 포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단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나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www.bhrdi.or.kr)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인적자원개발원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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