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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경련, ‘식품산업 발전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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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경련, ‘식품산업 발전토론회’ 개최
  • 김인미
  • 승인 2016.07.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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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 (사진= 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김인미 기자= 전북도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6일 오후 2시 도청에서 ‘신나는 대한민국 한국의 미래 먹거리! 식품산업 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1일 한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경련이 제안한 신산업 육성 3대 분야와 10대 산업 전국토론회 출범식 후 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첫 번째 지역 토론회다.

송하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맛의 고장 전북은 5000년 농도의 역사와 자부심을 배경으로 삼락농정을 도정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농생명·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에 집적화된 국가식품클러스터, 민간육종연구단지, 전북혁신도시내 농총진흥청 및 산하기관과 한국식품연구원 등 농생명 산업연구 기반을 활용해 도가 식품 수출 전진기지로의 역할과 함께 음식·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국민의당 국회 산업통상자문위원회 조배숙 위원은 “전북의 풍부한 농식품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기본 인프라를 바탕으로 체험관광형 산업단지 구축 및 국제적 수준의 식품박람회 개최 등을 유치해 식품을 넘어 문화·관광을 융합하는 신산업 육성을 추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도당 정운천 위원장은 “농산품은 1차 산업이지만, 가공·유통을 포함한 농상품은 6차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전북지역 뿐 아니라 한국경제를 견인할 신산업으로 경쟁력을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 위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식품 안전에 집중됐던 우리나라 식품정책이 식품산업과 농업발전을 아우르는 종합적 식품산업 육성 정책으로 전환되는 이정표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승구 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식품산업이 수출산업,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학, 기업, 연구소간 효율적인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혁신과 기업수요에 맞는 인력공급, 지역농업과의 연계한 고부가화 등 각 분야에서 균형과 조화를 이룬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식품기업과 연구소가 집적화해 국가 식품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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