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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잉어·붕어 치어 방류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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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잉어·붕어 치어 방류행사 가져
  • 이정태
  • 승인 2016.07.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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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자원조성·지역주민 소득향상 위해
(사진= 경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이임실)는 28일 밀양시 무안면 운정저수지에서 민물고기 자원조성과 지역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토속어종인 잉어·붕어 치어 5만 마리를 방류하고 지역주민들과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예상원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진익학 도 해양수산국장, 홍득호 도 수산자원연구소장, 이채건 밀양시 부시장, 조인종 밀양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면 운정마을 주민들이 함께 방류를 실시했다.

잉어·붕어는 저수지 등에 서식하며 고단백식품으로 각종 요리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민물고기로, 이번에 방류한 잉어·붕어 치어는 지난 5월에 생산해 크기가 6㎝정도이며, 2~3년 정도 자라면 어미고기로 성장해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민물고기 낚시 등 내수면 레져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어린고기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 모두가 조류 등 천적으로부터 보호·관찰하고 불법 낚시를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번 방류로 내수면 생태계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27일부터 시·군 추천을 받아 12개 시·군 24개 내수면에서 잉어·붕어 치어 35만 마리를 일제히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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