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온·오프라인 통해 접수
[인천=동양뉴스통신]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1일까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각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 신청자를 접수 받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보급사업은 방송소외계층인 시·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장애인 전용 TV(자막·화면해설)와 리모컨(원클릭 핫키)을 무료로 보급한다.
신청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일반 시·청각 장애인이며, 신청자 중 저소득층(맞춤형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등급, 나이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할 대상자를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보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28인치 LED HDTV이며, 총 1800여 대를 시를 비롯한 전국 일반 시·청각장애인에게 무료로 보급한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전용 홈페이지(tv.kcmf.or.kr), 시청자미디어재단으로 우편(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급을 통해 방송소외계층인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각 장애인들까지도 방송에 쉽게 접근하고, 더욱 편리하게 TV를 시청할 수 있어 방송접근권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청대상자는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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