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박물관만의 특색 있는 ‘한가위 한마당’을 개최한다.
13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연한마당, 체험한마당, 먹거리한마당으로 구성되고, 전통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첫 번째 마당인 ‘공연한마당’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인형극, 평양예술단 공연, 민속음악마당으로 꾸며지는데, 가족인형극은 ‘버드나무를 타고 올라간 용궁’으로 가족의 형제애, 효 전설이야기가 담긴 공연으로 강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번째 마당인 ‘체험한마당’은 전통놀이와 전통문화 체험으로 꾸며지며, 박물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이번 ‘한가위 한마당’ 행사장 곳곳에서는 ‘떴다! 박물관 퍼포먼스팀’을 만날 수 있으며, 해당 팀이 박물관 곳곳을 돌며 관람객과 제기차기 및 게임을 통해 신나는 즉석 대결을 펼치며 함께 사진도 찍고 즐기며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웃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먹거리한마당’은 조선시대 장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엽전 환전소를 운영하는데, 엽전으로 식혜, 수정과, 전, 엿, 떡 등 옛날 먹거리를 구입해 맛볼 수 있다.
송인호 박물관장은 “한가위 명절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풍성한 공연과 함께 하면서 신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