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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산림병해충 예방’ 총력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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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산림병해충 예방’ 총력 대응 나서
  • 강종모
  • 승인 2016.09.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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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올여름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어 산림병해충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예찰·방제단을 운영하는 등 산림병해충 예방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고흥군은 지난 5월부터 지역 산림 50ha를 대상으로 솔잎혹파리, 버즘나무 방패벌레 등 돌발병해충에 대해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소나무림 10ha에 솔껍질깍지벌레 집중 방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나무에이즈라고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병의 정밀예찰을 추진 중이며,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방제 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산림병해충 방제에는 드론을 활용해 병해충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학교 및 공원 등 생활권 주변지역 병해충 방제를 위해 민간수목진료 전문가를 활용한 진단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예방과 적기 방제로 지역 생활권 주변 산림을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산림병해충이 발생 시 고흥군청 환경산림과(산림보호 061-830-542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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