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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판소리기념관 관장에 정옥향 명창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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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판소리기념관 관장에 정옥향 명창 임명
  • 박종운
  • 승인 2016.09.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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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판소리기념관 개관
정옥향 초대관장(사진=하동군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하동군은 다음달 악양면 중대리에 근대 판소리 5대 명창으로 꼽히며 동편제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하동 출신 국창 유성준·이선유 선생의 기념관이 개관된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최근 판소리기념관 초대관장에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전수교육조교 정옥향(64)씨를 임명했다.

경북 예천 출신인 정 초대관장은 중요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였던 정광수 명창의 수제자로 1991년 목포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명창부 대상을 수상했다.

정 관장은 현재 서울에서 국악로 문화보존회 이사장과 양암 원형판소리 보존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신뺑파전’의 대가로 팔도유람창극 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또 서울 예술중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그가 부르는 수궁가는 송흥록-송광록-송우룡-유성준-정광수로 이어지는 바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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