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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결혼이민여성 관광통역안내사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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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결혼이민여성 관광통역안내사로 육성
  • 김대성
  • 승인 2016.09.22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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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구사 장점 살려 취업 지원

[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결혼이민자들의 강점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결혼이민여성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취득 및 양성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중국과 태국 등 동남아권 출신 약 60명의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필요한 관광국사, 관광자원해설, 관광학개론, 관광법규 과목에 대한 강의와 면접 대비 교육 등으로 진행되며, 구는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여행사 등에 실질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연계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알려주는 취업준비교육, 직업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소양교육 등도 실시해 자격증 취득 뿐 아니라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돕고, 구직 후에는 직장인으로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취업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이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해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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