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김대성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말부터 옥수동 동호대교 상부에 위치한 옥수동 래미안리버젠아파트 앞(독서당로)과 송정동 건영아파트 앞(동일로) 2개 지점에 대해 교통편의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이 일대는 좌회전 및 유턴 표시가 없어 먼 거리를 가서 유턴을 해야 하는 등 차량 이용 불편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던 곳으로, 시비 5억3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 구조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옥수동 래미안리버젠아파트 앞 구간은 기존 직진 1개 차로를 2개 차로로 확장해 차량 소통량을 증가시키고 금호동과 옥수동에서 동호대교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유턴 차로를 설치하며, 송정동 건영아파트 앞에서 전용 좌회전을 이용하고 화양사거리 방면 유턴도 바로 할 수 있게 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옥수동과 송정동에 좌회전 및 유턴차로를 설치함으로써 교통 소통이 보다 원활해지고,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지점을 대상으로 도로 구조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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