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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복홀씨의 날’ 환경 정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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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행복홀씨의 날’ 환경 정비 실시
  • 이정태
  • 승인 2016.09.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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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분기 마지막 주 토요일 지정
(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매분기 마지막 주 토요일을 ‘행복홀씨의 날’로 지정하고, 일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자율적 청소활동으로, 도로변·공원·하천·등산로 등 생활주변의 환경사각지대를 도내 주민이나 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입양해 내 집 앞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나가는 민간주도형 환경정화 운동이다.

이 사업은 민간단체나 학교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체 또한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의미가 크며, 도는 지난해 71개 단체 3481명으로 시작해 이달 현재 782개 단체 2만6427명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전국 최고의 입양률을 자랑하고 있다.

도는 보다 많은 도민들이 환경정화 사업에 함께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단체별 MOU도 체결한 바 있으며, 전국 민·관협업 분야 우수사례로 지정돼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행자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정부 3.0학술세미나에서 사례 발표하고 내년부터는 꽃씨, 묘목 등을 시·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노력 중에 있다.

최복식 도 환경정책과장은 “도민들의 자발적인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의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우리 스스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를 깨끗하게 가꾸자는 취지이므로, 더 많은 단체나 회사가 참여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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