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다음달 4일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47만 명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올해는 만 75세 이상 노인은 다음달 4일부터 시작하고 만65~74세는 10일부터 시작일을 구분해 초기 병의원 혼잡과 안전사고가 없도록 예방접종 사업을 운영하고, 민간지정의료기관을 전년 919개소에서 1042개소로 확대했으며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역의료기관은 경남지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이전, 본인의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단골 의료기관에서 연령대 지정일을 준수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이라며 “동네 병의원의 예방접종 시행으로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된 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의 질병부담을 감소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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