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진주시는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부대 등과 협조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태풍 ‘차바’로 인한 농작물 피해면적은 지난 7일 현재 190농가 105㏊로 집계됐으며, 특히 배 주산지인 문산읍, 금산면, 정촌면 등에서 배 낙과피해 면적이 95.5㏊로 조사됐다.
시는 쓰러짐 피해를 입은 벼는 조기수확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지수면 시설하우스 피해는 육군8962부대가 협조해 장병30여명을 긴급 투입해 태풍에 찢겨진 비닐 하우스 5000㎡를 복구 완료했다.
또 태풍피해농가에는 공무원, 이·통장, 피해농가 합동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농가는 신속한 손해평가 후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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